상황: 옷은 많은데 팔 옷이 없다
여성의류 로드샵을 운영하는 B씨. 매장과 창고에 옷이 꽉 차 있어서 더 걸 데가 없을 정도입니다. 그런데 손님이 오면 "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은 없네요"하고 나갑니다. 신상을 사자니 돈이 없고, 있는 옷은 안 팔리는 '동맥경화' 상태였습니다.
진단: 재고 자산에 대한 오해
B씨는 재고를 자산이라고 생각했습니다. "언젠가 팔리면 다 돈이지." 하지만 패션업에서 3개월 지난 재고는 자산이 아니라 부채(짐)입니다. 자리를 차지해서 신상품 진열을 방해하고, 현금이 묶여있게 만들어 새로운 투자를 막기 때문입니다.
해결: 재고를 현금으로 바꾸기 (Cash Conversion)
B씨는 '본전 생각'을 버리기로 했습니다. 목표는 이익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,재고를 빨리 현금화해서 신상을 사올 돈을 마련하는 것으로 바꿨습니다.
EX단계별 재고 소진 전략
[1단계] 1+1 묶음 판매
잘 팔리는 바지와 안 팔리는 티셔츠를 코디 세트로 묶어서 10% 할인. 객단가 상승 효과.
[2단계] 미끼 상품(Loss Leader) 활용
매장 입구 행거에 '전 품목 9,900원' 코너를 만듬. 손님을 매장 안으로 들어오게 하는 미끼로 악성 재고 활용.
[3단계] 아름다운 기부
그래도 안 팔리는 옷은 기부 단체에 기증하고 기부금 영수증을 받음. (세금 혜택이라도 챙기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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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과: 선순환의 시작
창고를 비우고 확보한 현금 500만 원으로 최신 유행하는 봄 신상품을 사입했습니다. 매장 분위기가 밝아지자 손님들이 다시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.
💡 B씨의 깨달음:
"재고는 끌어안고 있는 보물이 아니라, 흐르게 해야 하는 물이다. 손해 보고 팔더라도 현금으로 바꿔서 굴리는 게 낫다."
"재고는 끌어안고 있는 보물이 아니라, 흐르게 해야 하는 물이다. 손해 보고 팔더라도 현금으로 바꿔서 굴리는 게 낫다."